투자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목표 지점은 사실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목표 지점이라고 설정한 목표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이어지는 롤러코스트를 이겨낼 수 있는 자신의 심리 상태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심리 상태가 안정적일 때까지 목표 지점은 상향될 수도 하향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심리 상태를 안정정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투자금 비율과 투자금의 성격, 투자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투자금이 백만원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백만원을 다 투자했느냐, 아니면, 50만원만 투자했느냐에 따라 심리 상태는 많은 차이를 나타내게 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투자금 중 일부는 여유 자금으로 언제나 사용 가능한 현금 형태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자금의 성격에 따라, 즉, 다른 곳에 쓰일 자금인지, 아니면, 없어져도 일상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자금인지에 따라서도 투자에 있어서 자신의 심리 상태가 결정됩니다.
투자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심리 상태를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느냐 이고, 이것을 위해 투자금을 얼마나 분배하여 자금 회전율을 높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유명한 분석가나 투자자가 예상하는 목표 지점까지 자신도 목표 지점을 설정하려 한다면, 이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어떻게 해소해 나갈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